안녕하세요, 록스타입니다! 장마로 인해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7월에 경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닐 때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하루에 하나의 이벤트만 정해놓고 나머지 시간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이번 경주 여행도 아주 설렁설렁한 1박 2일 코스로 다녀왔어요. 저처럼 세세한 계획 없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이 글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첫 번째 목적지: 경주 보문단지 맷돌순두부
경북 경주시 북군길 7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경주역에서 차를 타고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함양집을 가려고 하였는데 오픈런을 실패해서 다른 일정들 문제로 맷돌순두부로 선회한 판단은 아주 좋은 판단이었다.
순두부도 맛있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 특히 꽁치가 맛있고 파전은 그저 그렇다.
두 번째 목적지: 경주 캘리포니아비치
경북 경주시 보문로 544
사실 첫날에 캘리포니아비치를 갈 생각이 없었는데 다음 날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캘리포니아비치 기구들이 운행하지 않을까 봐 급하게 밥을 먹고 갔다. 거의 매년 여름마다 가는 곳이기도 하며, 기구들이 엄청 재밌다.
이번에 갔을 땐 사람들이 너무 많아 4인용인 엑스 와이프아웃 같은 경우엔 타지못했다.
작년에는 오지 못했는데 캘리포니아비치 이용권을 구매하면 경주월드 BIG 3 또는 BIG 5를 주었는데 경주월드에 자유이용권을 제외한 다른 놀이 기구 상품이 없다고 하여 많이 아쉬웠다.
세 번째 목적지: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낮이든 밤이든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무조건 동궁과 월지를 추천한다.
사실 야간에 가면 정말 이쁘고 보기 좋지만 낮에 갔을 때도 충분히 이쁜 것 같고 연인들끼리 가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이다.
네 번째 목적지: 불국사명당복권
경북 경주시 산업로 3033
로또 4등이 당첨됐다. 진짜 명당임
다섯 번째 목적지: 함양집
경북 경주시 보불로 287
안압지를 끝으로 숙소에서 자고 다음 날 오전 함양집 오픈런으로 예약하였다. 테이블링 어플 필수 사용
한우물회, 석쇠불고기, 비빔밥 전부 다 맛있다. 시키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은 전부다 시키는 걸 추천
집 근처에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이라면 매주 갔을 것 같다.
여섯 번째 목적지: 인터폴커피
경북 경주시 태종로 446-2
기차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가까운 곳을 검색해서 왔는데 커피 및 베이커리도 생각보다 좋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음료를 시키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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