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설렁설렁 강릉 1박2일 여행 코스

록스타★ 2024. 10. 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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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록스타입니다! 한 주 내내 비가 왔었는데 딱 제가 강릉을 갔던 7월 19일에는 비가 안왔습니다.

첫 여행 포스팅인 경주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하나의 이벤트만 정해놓고 여행을 했습니다. 이번 강릉 여행도 아주 설렁설렁한 1박 2일 코스입니다.

 

첫 번째 목적지 :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본점

강원 강릉시 경강로2255번길 21

 

금요일 아침에 도착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고 음식 또한 바로 나와서 맛있게 잘먹었다. 강릉에 아침에 오거나 주말이 아닌 평일에 온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막 본점이라고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강릉에 와서 본점에서 먹었다는 상징성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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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목적지 : 강릉중앙시장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엄지네 포장마차에서 차로 10분? 안걸리게 도착했고 너무 더운 여름이라 야외 주차장에 주차하기가 싫었고 홈플러스에서 물건을 살 예정이라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강릉 중앙시장을 갔다. 진짜 사람 많은 날 가면 더워 죽을 수도 있다. 전, 튀김을 지지고 볶고 하는 열기에 뜨거운 햇빛과 수많은 인파들이 모여 스트레스 받기 딱 좋은 곳이다. 꼭 점심전에 가거나 저녁쯤에 가는 걸 추천하고 강릉샌드도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선물용으로 좋았고 먹는 사람들도 나쁘지 않게 먹어서 좋았다. 지하에 있는 어시장은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한 건 아니지만 가격표를 전부 표시해서 보기 좋았고 맛도 괜찮았다.

 

 

 

 

세 번째 목적지 : 강문해변

강원 강릉시 강문동

 

경포대와 강문 둘 중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숙소와 가까운 강문해변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이 판단은 엄청난 실수였다.

이 날 이상하게 어마어마하게 큰 해파리가 많이 나와서 놀다가 자꾸 모래사장으로 나와 놀던 흐름도 끊겼고 다시 들어갈땐 땐 물이 너무 차가워서 조금 추웠다.

 

 

네 번째 목적지 : 강릉순두부장칼국수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 313번길 20

 

매운 걸 좋아하는 난 맛있게 먹었다. 객관적으론 맛은 나쁘지 않고 해장하기도 좋았는데 강릉 순두부 짬뽕을 먹어봤던 일행들이 순두부 짬뽕이 더 맛있다고 한다.

그리고 매운 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잘 못먹을 것 같다. 은근 칼칼해서 같이 갔던 일행 중 한 명은 칼국수도 김치만두도 맵다고 했다.

 

다섯 번째 목적지 : 테라로사

강원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7

 

테라로사다. 사실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다른 카페는 생각도 하지 않았고 무조건 테라로사 본점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서울에서 광화문 테라로사도 가보고 했는데 엄청 맛있고 그런 건 또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본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왔고 넓직넓직해서 좋았고 주차장 공간도 넓다.

 

 

후기

살면서 강릉을 처음 가봤는데 한 번쯤은 더 가보고 싶은 곳이다.

뭐 특별하게 한 건 없는데 재밌었고 다음에는 조금 더 길게와서 속초와 양양 같은 곳도 가고싶다. 재밌고 즐거웠다.

사진에 찍힌 사람들을 지운다고 지웠는데 조금 미흡해도 봐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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