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쓰는 여행 포스팅입니다.
1박2일로 군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곳을 돌아본 건 아니고 식도락 여행이었습니다.
10월에 갔었는데 이제서야 여행기를 올립니다. 글은 많지 않고 사진이 많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 : 옥돌슈퍼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3길 10 옥돌슈퍼
군산터미널에서 약 5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이고, 교통이 불편하여 자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접근성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저는 차를 대여하여 갔었는데 바다가 보이고, 바람도 선선하여 야외에서 술 마시기 딱 좋습니다.
저는 라면, 꼬막 비빔밥, 된장찌개시켰었는데 맛은 음.. 그렇게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먹으며 분위기도 좋아서 한 번?쯤은 갈 만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목적지: 이성당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
제가 빵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대전엔 성심당이 있고, 군산엔 이성당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유명한 이성당을 가보았습니다. 축제 전 날이라 주차할 곳도 많이 없고 사람도 많아서 줄을?기다리면서 구매했습니다. 근데 운이 좋은 게 제가 간 날도 줄이 길다고 생각하였는데 다음 날 이성당 앞을 지나가니 사람이 훨씬 더 많았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니 다들 참고 바랍니다.
세 번째 목적지: 한소끔
전북 군산시 백토로 284-8
저녁에 어디갈 지 고민하다가 검색하여 찾은 곳인데 제 기준으로 군산 1등입니다. 진짜 너무 맛있고 가격대비 구성도 일품입니다. 나오는 밑반찬의 가지 수도 많고 메인 메뉴인 게장과 해물탕?은 아주아주 맛있습니다. 밑반찬이 탕수육이나 잡채처럼 오래되면 딱딱해지거나 굳는 반찬들 이 외에는 다 맛있고 리필도 가능합니다. 저는 군산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여기는 다시 들릴 겁니다. 그 정도로 맛이 괜찮고 또 강아지도 너무 귀엽습니다. ㅋㅋㅋㅋㅋ
네 번째 목적지: 틈
전북 군산시 구영6길 125-1
한소끔 이후 다음 날 오전에 찾은 카페 틈입니다.
바닐라라떼와 아인슈페너 두 가지 모두 다 엄청 맛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이성당도 근처에 있으니, 이성당을 방문 하시는 분들이나 틈을 방문 하시는 분들은 두 곳 모두 방문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섯 번째 목적지:지린성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
군산에서의 마지막 목적지는 군산의 자랑?인 지린성에 방문하였습니다. 지린성 고추짜장이 아주 유명하더라구요. 근데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에요. 좀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40분?50분 기다린 것 같습니다.ㅠㅠ 하필이면 그 날 갑자기 비도 와서 우산 들고 웨이팅 했는데도 이 정도였어요. 아마 관광객이 많아서 온 김에 먹는? 분위기였습니다. 막상 입장하니 음식은 엄청 빨리 나왔습니다. 전 또 매운 걸 좋아해서 고추짜장 아주 맛있게 먹었는 데 일반 짬뽕은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짬뽕 같지는 않고 약간 해물탕의 밍밍?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은 땀을 엄청 흘리셨으니 다들 참고하여 방문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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